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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타

권순옥 감독, 보아 친오빠 복막암 4기 직접 알린 투병소식!

by 유키키리 2021.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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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옥 감독, "최대한 버텨 보겠다, 응원 감사"

권순옥 감독 SNS 사진

가수 보아의 친 오빠이자 뮤직비디오 감독 권순욱이 암 투병 중인 가운데, 
자신을 향해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권순옥 감독은 자신의 SNS에 "기적을 믿어보자는 것. 저도 진심으로 기적에 모든 걸 걸어보려 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그렇게 살아본 적 없지만, 마지막으로 기적이란 걸 꿈꿔보게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시작하며 "저 역시 의사 말을 거의 믿지 않는 편입니다. 최근 1년간 총 8번의 입원이 있었고, 
엄청난 응급상황과 응급수술 그리고 기대여명까지. 제가 죽을 거라고 가족을 불러놓고 통보한 것만 6번이 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어지간한 의사의 말과 기대여명은 정말 믿지도 두려워하지도 않았으나, 
이번에는 정말 상황이 조금 달랐고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위기를 제대로 느꼈기 때문입니다"라고 알렸습니다.

이어 "장폐색으로 정말 제 침도 소화 못 시키는 상황이 오게 된 것도, 
같은 이유로 두 번의 입원을 했음에도 아무런 호전이 되지 않아 다른 병원에 외래도 가보고 했지만, 결과가 모두 동일했고, 
약 하나가 2주 정도의 컨디션을 좌우할 때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은 정말 명줄을 굉장히 빨리 앗아간다는 것도 너무 잘 알고 있고 
그런 사례로 고인이 되신 지인들도 계시기에 어느 정도의 확률적 분석에 대한 것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라며 
의사의 소견을 언급하며
"차라리 확률적 분석만 언급하고 개인적 생각을 빼는 것도 의사분들에게 도움이 될 거 같다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그럼에도 권순옥 감독은  "최근에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시고 추천해 주시는 치료들을 해보려고 한다. 
이제는 그 방법 말고는 제가 할 수 있는 건 없으니까요" 라며 투병소식을 직접 알렸습니다.

또한 권순욱은 "첫 발병했던 몇해 전 한해 동안 70편을 제작하고 온갖 스트레스와 
직원들과의 트러블, 지옥 같던 촬영장, 회사 운영. 그리고 개인적인 문제들과 모든 일들이 피해갈 곳 없이 
한 구간에 묶여 저를 괴롭힌 시기가 있는데, 그때 처음으로 병에 걸리게 되었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관리를 잘한다 한들 전이를 일으킬 기수 2기 이상인 경우엔 열에 아홉은 재발 예약이라고 합니다. 
왜 이런 사실 또한 나중에 알았는지. 젊은 나이에 암에 걸린다는 건 정말 치료 자체가 굉장히 어렵고 
불과 며칠만에 몇단계씩 기수를 올릴 수 있다는 것도 말씀드리고 싶네요"라며 과도한 스트레스로 암이 발생했다고 밝히며

끝으로 "또 치료하러 갑니다. 황달이 심해서 항생제를 쏟아붓고 있거든요. 
폐렴도 생겼다네요. 암은 정말 모든 합병증을 다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라고 전해

많은 팬들이 안타까워하며 응원의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권순옥 감독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metaoloz/

보아 가족

해당 글에는 동생인 보아는 “우리 이겨낼 수 있다”“오빠는 정말 강인한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매일매일 힘내줘서 고맙다”고 남기고,
보아의 큰 오빠이자 권순옥 감독의 형인 피아니스트 권순훤도 
“이렇게 쓰기까지 얼마나 고민하고 힘들었을지..

현대 의학에 오점이 있을 수 있다는 걸 꼭 증명하길 기원해”라며 응원의 글을 남겼습니다.

 

https://bit.ly/2Ryo2q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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