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돌보는 사람도 상처받는다, 상담자의 눈물, 그리고 이호선 교수의 진심
상담자도 사람입니다 :이호선 교수의 눈물 이야기
상담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어떤가요? 조용한 방, 조근조근한 목소리, 그리고 모든 걸 꿰뚫어보는 듯한 전문가의 눈빛?
그런데, 그 ‘전문가’도 사실은 우리처럼 마음이 울고 웃는 ‘사람’이라는 걸 느끼게 해주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2025년 5월 28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호선 교수님.
웃음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조곤조곤 이야기를 이어가던 그가, 갑자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내가 더 잘했다면… 그분이 달라졌을까요?”
이호선 교수는 지금까지 세 번의 내담자 극단 선택을 경험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중 첫 번째 일은 본인에게도 큰 충격이었고, 두 달 넘게 제대로 밥도 못 먹고 정신과 약을 복용해야 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내가 잘못 말해서 그분이 그런 선택을 한 건 아닐까?”
자책과 책임감이 뒤섞인 한 마디에, 상담자의 무게가 느껴졌습니다.
우리가 흔히 '도와주는 사람'으로만 생각하던 이들도, 때로는 무너지고 흔들린다는 걸 보여준 순간이었죠.
“상담자도 상담받습니다~!”
유쾌하면서도 진솔하게, 이호선 교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도 상담 받아요. 상담자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계속 성장 중인 사람이거든요.”
그러면서 자신이 가장 위로받았던 말,
바로 **“네 잘못이 아니야”**를 꺼내는 순간—
참았던 눈물이 터졌습니다. 저도 그 장면에서 순간 울컥했어요.
이혼도 기술이다? 이호선표 ‘이혼식’ 철학
이날 방송에서는 이 교수의 또 다른 명언, “이혼도 준비가 필요하다”는 철학도 소개됐습니다.
단순한 헤어짐이 아니라, 관계를 정리하고 감정을 묶었던 끈을 조심스레 풀어주는 ‘이혼식’.
그 방식 하나하나에 따뜻한 시선과 전문성이 묻어나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이호선 교수, 어떤 분인가요?
- 출생: 1971년 1월 8일, 강원도
- 학력: 연세대학교 대학원 상담학 박사
- 현직: 숭실사이버대학교 기독교상담복지학과 교수, 한국노인상담센터 센터장
- 학력: 연세대학교 대학원 상담학 박사
- 전문 분야: 가족심리, 노인상담, 중장년 삶의 질 등
- 수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외 다수
- 저서: 오십의 기술, 나이 들수록 머리가 좋아지는 법 등등
방송에서도, 강연에서도, 책 속에서도 진심과 유머를 놓치지 않는 이호선 교수.
그의 말 한마디, 웃다가 울컥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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